[뉴스큐] 尹 광화문 집무실 추진...英·日·美 정상의 관저와 집무실은? / YTN

2022-03-11 131

지금 보신 영상, 영국 총리의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모습입니다.

관저 문 바로 앞에서 취재진과 인사하는 존슨 총리의 모습도 보셨고요.

총리의 관저는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궁에서는 300m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일본 역시 총리 관저 주변에 각 부처가 밀집해 있습니다.

의회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주변에 고층 건물들도 많고, 시민들도 접근하기 가까운, 편안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같이 대통령 중심제 국가인 미국의 백악관도 국민이 접근하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싱턴DC 시내에 있고 지하철역에서 2분만 걸어오면 바로 백악관 북문입니다.

백악관 담벼락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앞서 자신의 공약 중 하나로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공약을 내세웠지만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안전과 경호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수위에 광화문특위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유롭게 소통하는 새로운 '대통령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 1월 27일) :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고 국가적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래도 준비하지 못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나가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안전과 경호의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첫 직무를 청와대가 아닌 광화문 집무실에서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정진 (jeongjin4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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